Q
병원 제산제는 먹을 때만 반짝 효과가 있고 끊으면 다시 가슴이 쓰리더라고요. 한약도 결국 오래 먹어야 하는 건지, 나중에 약 없이는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 내성 같은 게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A.
한약은 증상 억제가 아니라 장부의 기능을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내성 걱정 없이 몸이 스스로 수분 대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치료를 종료합니다.
양방 제산제는 분비되는 위산을 강제로 누르는 역할이라 중단 시 반동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한방 치료는 가래를 만드는 뿌리인 비위(위장)와 가래가 담기는 그릇인 폐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집중합니다.
몸의 수분 대사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약 도움 없이도 가래가 생기지 않고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상태가 됩니다.
이는 내성과는 거리가 먼 '기능 회복'의 과정입니다.
일정 기간 집중 치료를 통해 몸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르면 약을 끊어도 컨디션이 유지되니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