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을 길러야 회복이 빠를 것 같아 퇴근 후 러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가래가 계속 있는 상태에서 찬 공기를 마시며 뛰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오히려 기관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없나요?
A.
현재 상태에서 찬 공기를 마시는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과민해진 상태이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이 면역력에 좋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호흡기 질환이 진행 중일 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특히 야외 러닝은 차고 건조한 공기를 다량으로 급격히 흡입하게 만들어 기관지 경련을 유발하거나 가래 분비량을 일시적으로 폭증시킬 수 있습니다.
20대 후반 직장인들은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몸의 에너지를 치유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가래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 혈액 순환을 돕는 정도로만 관리하시는 것이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