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접 준비 때문에 스터디를 매일 나가는데, 탈모 부위가 보일까 봐 계속 모자를 쓰고 있거든요. 근데 모자를 오래 쓰면 두피에 땀이 차고 공기가 안 통하잖아요. 이게 혹시 새로 올라오는 머리카락에 안 좋은 영향을 주거나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을까요?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노폐물 배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꼭 써야 한다면 실내에서는 가급적 벗어주시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세요.
심리적으로 위축되다 보니 모자로 가리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원형탈모는 두피의 열을 내리는 것이 핵심인데, 꽉 끼는 모자를 오래 쓰면 두피 온도가 올라가고 땀과 피지가 섞여 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 자라나야 할 가느다란 솜털들이 나오기 힘든 환경을 만들죠.
스터디 중에는 어쩔 수 없더라도, 혼자 공부하거나 이동할 때는 모자를 벗어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만약 꼭 가려야 한다면 헐렁한 베레모나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모자를 권장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미온수로 두피를 청결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