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하반기 자소서 쓰느라 새벽 3~4시까지 못 자는 날이 많은데, 잠을 못 자면 얼굴 붉은 기가 더 안 빠지는 기분이에요. 20대 취준생이라 밤샘이 거의 일상인데, 수면 시간이 피부 회복에 그렇게 절대적인가요? 잠을 좀 못 자도 한약만 잘 먹으면 진정이 될까요?
A.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피부의 '열'을 끄고 재생을 돕는 핵심 치료 과정입니다. 한약이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밤샘이 반복되면 치료 속도가 현저히 더뎌질 수밖에 없습니다.
20대 후반 취업준비생분들에게 수면 부족은 가장 큰 적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밤은 우리 몸의 음기를 보충하고 피부의 열을 식히는 시간인데, 새벽까지 깨어 있으면 체내 화기가 얼굴로 치밀어 올라 홍조와 진물이 심해집니다.
특히 새벽 1~3시 사이는 피부 재생 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자소서 작성으로 바쁘시겠지만, 가급적 12시 이전에는 취침하여 최소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약의 효과도 배가됩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효율적이어 보일지 몰라도, 피부 상태가 악화되어 면접 자신감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수면 패턴 교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