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승무원 유니폼이 몸에 딱 붙는 재질이라 마찰 때문에 진물이 나고 쓰라려서 미칠 것 같아요. 기내 건조함은 제가 어쩔 수 없는 환경인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피부 장벽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는 건가요?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피부가 그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야 합니다. 내부의 혈액 순환을 돕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치료로 장벽을 두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시간 메이크업과 건조한 기내 공기, 유니폼의 마찰은 피부를 '혈허풍조(피부가 건조하고 혈액이 부족함)' 상태로 만듭니다.

겉에 보습제만 바르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 겉면의 염증만 끄는 것이 아니라, 피부 심층부까지 수분과 영양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혈 순환을 개선하는 한약 처방을 사용합니다.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현저히 낮아져, 똑같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진물이 나거나 쓰라린 통증이 훨씬 덜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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