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할 때 졸음을 쫓으려고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를 하루에 두세 잔씩 꼭 마시거든요. 가끔 야식으로 매운 떡볶이도 먹는데,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 안의 열이 더 안 빠져나가서 두드러기가 심해질 수도 있나요?
카페인과 매운 음식은 내부 열을 증폭시키고 혈관을 확장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수험생이라 피곤하겠지만, 피부가 안정될 때까지는 자극적인 식단을 반드시 조절해야 합니다.
19세 수험생으로서 쏟아지는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고카페인 음료는 심장 박동을 빨라지게 하고 몸의 기초 대사량을 높여 내부 열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의 캡사이신 성분은 혈류 속도를 높여 피부 온도를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 열기를 자극해 따끔거림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음식들이 몸속의 열기를 더 끈적하고 강하게 만들어 피부 방어막을 공격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당분간은 카페인 대신 따뜻한 물이나 열을 내려주는 보리차 등을 마시고, 밤늦게 먹는 자극적인 야식은 피부 회복을 위해 조금만 참아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