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보다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끔거림이 주된 증상인데, 이게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다른 점이 있나요? 혹시 신경계 쪽의 만성적인 손상이 진행 중인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형적인 팽진보다 '자통(찌르는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이는 신경 손상이 아니라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비만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가 넓게 부풀어 오르고 가렵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는 1~2mm의 작은 반점과 함께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는 체온이 올라갈 때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피부 속 수용체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극히 물리적인 반응입니다.
신경계 손상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나, 이 통증이 반복되면 뇌가 '열=통증'이라는 회로를 고착화시켜 심리적 무력감과 예민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기에 통증에 대한 공포가 크시겠지만, 적절한 한약 처방으로 피부의 과민 수용체 반응을 진정시키면 찌르는 듯한 불쾌한 감각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