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갈 때 붉은 기랑 각질을 가리려고 컨실러를 정말 두껍게 바를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화장을 지울 때 클렌징 오일로 세게 문질러야 겨우 지워지는데, 이런 세안 습관이 습진을 더 만성화시키는 걸까요? 화장을 안 할 수는 없는데 어떻게 지워야 피부가 덜 아플지 알려주세요.
두꺼운 화장과 강한 마찰 세안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는 주범입니다. 자극을 최소화하는 워터 타입 세정제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첫인상이 중요한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화장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각질이 일어난 상태에서 오일로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의 '혈허' 상태를 악화시켜 건조함을 심화시킵니다.
세안할 때는 손가락 끝으로 피부를 문지르기보다 거품이나 워터를 충분히 적신 솜으로 지긋이 눌러 녹여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면접이 없는 날에는 가급적 화장을 쉬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시고, 화장을 한 날에는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진정 팩이나 보습제를 평소보다 듬뿍 발라 손상된 부위를 진정시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