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자취방 에어컨 바람을 쐬면 피부가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면서 더 가려워요. 그렇다고 에어컨을 안 켜자니 더워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요. 여름철 온도나 습도 변화가 저 같은 20대 만성 습진 환자들한테 어떤 영향을 주나요?

급격한 온도 차와 건조한 에어컨 바람은 피부 수분을 앗아가 가려움을 유발하므로,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름철은 습진 환자에게 가장 힘든 계절 중 하나입니다.

밖에서는 '습열' 때문에 진물이 나기 쉽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때문에 '혈허풍조(피부가 건조해 가려운 상태)'가 심해지기 때문이죠.

특히 혼자 계실 때 에어컨 바람을 직접 얼굴에 맞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함께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시고, 면접 공부를 하실 때도 수시로 미스트 대신 순한 보습제를 덧발라주세요.

피부가 느끼는 온도 차를 최소화해야 면접 당일 갑작스러운 홍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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