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 안에 진물이 고여서 가끔 냄새도 나고 욱신거리는데, 장사 도중에 이럴 때 급하게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2차 감염이 걱정되는데 매번 병원 달려갈 수도 없어서요.
진물이 고이는 것은 염증이 심하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환부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세정제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시간 장갑을 끼면 땀과 진물이 섞여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욱신거리는 통증과 냄새는 이미 염증 반응이 활발하다는 증거인데, 이럴 때는 잠시라도 장갑을 벗고 환부를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찬바람으로 완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습열이 가득 찬 것으로 보는데, 황백이나 고삼 같은 약재를 달인 물로 가볍게 씻어내면 열감을 내리고 살균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무작정 연고만 덧바르면 오히려 독소가 갇힐 수 있으니, 진물이 심할 때는 통풍에 신경 쓰면서 처방해 드린 외용제를 활용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