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많은데, 외출할 때 공기 중의 먼지가 손의 상처 부위에 닿으면 염증이 더 심해질까요? 장갑을 꼭 끼고 나가야 할까요?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이 약해진 습진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얇은 면장갑을 착용하여 물리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손은 피부 장벽이 무너져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한 상태입니다.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이 태선화되어 갈라진 틈 사이로 들어가면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 질이 나쁜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외출 시 얇은 면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손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땀이 차면 오히려 가려울 수 있으니 통기성이 좋은 순면 소재를 선택하시고, 집에 돌아오신 후에는 즉시 자극이 적은 세정제로 가볍게 씻어내 주세요.
환경적인 요인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생활 습관들이 모여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