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제사처럼 집안일이 갑자기 몰리는 시기에는 손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데, 치료받는 도중에 이런 고비가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노동 강도가 높아지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리하지 마시고 내원 횟수를 조절하거나 상비용 연고를 활용해 위기를 넘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부로서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이 치료의 걸림돌이 될 때가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가사 노동이 집중되면 손에 물이 닿는 횟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몸의 염증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만약 큰일을 앞두고 계신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그 시기에 맞춰 피부 진정 효과가 강한 약재를 처방에 보강하거나, 집에서 응급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한방 외용제를 넉넉히 챙겨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으시는 것입니다.
잠시 손이 붓거나 가려워지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치료가 실패한 것이 아니니, 일이 끝난 후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다시 집중 치료를 이어가면 금방 회복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