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더워지면 주방 열기 때문에 장갑 안이 더 습해질 텐데, 겨울철 갈라짐보다 여름철 진물이 더 무섭습니다. 계절에 따라 치료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까?
계절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다르므로 치료의 중점도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습기를 제거하고 열을 내리는 데 집중하여 진물과 가려움을 잡아야 합니다.
겨울에는 건조함으로 인한 갈라짐이 문제라면,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피부가 짓무르고 진물이 나는 것이 큰 고역이실 겁니다.
한의학 치료는 계절별로 몸의 기운을 조절하는데, 여름철에는 몸속의 습한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으로 원활히 배출시켜 피부로 몰리지 않게 하는 처방을 주로 사용합니다.
주방 열기가 심한 30대 후반 요리사분들은 특히 상체로 열이 쏠리기 쉬우니, 심장의 열을 내리고 피를 시원하게 하는 약재를 보강하여 여름철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계절 변화에 맞춰 약 구성을 조절해 드릴 테니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