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집 근처에서 가볍게 러닝이라도 시작해 볼까 하는데, 혹시 땀을 흘리거나 몸에 열이 나면 두드러기가 더 심해질까요? 운동하고 나서 확 올라올까 봐 겁나서 시작을 못 하겠어요.
체온이 급격히 오르면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땀이 비 오듯 흐르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분들 중에는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팽진이 돋는 콜린성 양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4세 여성분들의 경우 기초 대사량이나 호르몬 변화에 따라 피부 열감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독소 배출보다는 오히려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가려움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몸속의 습열을 먼저 끄고 면역력을 안정시키는 단계까지는 숨이 턱 끝까지 차는 운동은 피해주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며 열기를 바로 식혀주는 생활 습관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