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꺼풀이나 입술이 퉁퉁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두드러기의 연장선인가요? 혹시 숨이 가빠지거나 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는지 겁이 납니다.
눈이나 입술이 붓는 것은 '혈관부종'으로, 두드러기가 피부 깊은 곳까지 침범한 것입니다. 드물게 기도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팽진이 피부 표면에 나타난다면, 혈관부종은 피부 깊숙한 점막 부위가 붓는 현상입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상당수가 이를 동반하는데, 이는 몸의 면역 과민 반응이 상당히 깊고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가장 우려하시는 것처럼 목 안쪽 점막이 부어오르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는 응급 상황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는 기혈 순환이 극도로 정체되고 독소가 깊게 침투한 상태로 봅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단순히 가려움만 참을 게 아니라, 심부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집중 치료가 시급합니다.
치료를 통해 면역 체계가 안정되면 부종의 빈도와 강도부터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