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이랑 수성못 근처로 나들이라도 가려고 하면 손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자꾸 주머니에 손을 넣게 돼요.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 발라도 되는지, 아니면 아예 면장갑을 끼고 나가는 게 나을까요?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햇볕에 닿으면 더 탈 날까 봐 걱정돼요.
염증이 있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얇은 면장갑이나 양산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세요.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하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현재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 화학적 성분이 강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오히려 접촉성 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환부가 직접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흰색 면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면장갑은 외부 오염 물질과의 접촉도 막아주고 자외선도 차단해 주니까요.
다만 땀이 차면 가려울 수 있으니 여분의 장갑을 챙겨 자주 교체해 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 위주로 산책하시며 기분 전환을 하시는 것이 스트레스 관리와 피부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