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년 넘게 집에서 칼로 굳은살을 깎아내다 보니, 이제는 살이 아예 가죽처럼 딱딱하고 감각도 둔해진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래된 죽은 살도 한의원에서 치료하면 다시 아기 발처럼 보들보들해질 수 있는 건가요?
10년 넘은 만성 굳은살도 기혈 순환을 회복하고 반복적인 재생 치료를 거치면, 가죽처럼 변한 조직이 점차 부드러운 새 살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칼을 대면서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단단하고 두꺼운 방어막을 쌓아온 것입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엉겨 붙은 상태로 보는데, 단순히 겉을 깎아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68세라는 연령대에도 우리 몸의 재생 능력은 살아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부위에 직접적인 침 자극과 약침액을 주입하여 엉겨 붙은 조직을 풀어주고, 한약을 통해 피부 말단까지 맑은 혈액이 흐르게 하면 가죽 같던 살도 서서히 말랑해지기 시작합니다.
한 번에 마법처럼 변하진 않더라도, 꾸준히 치료받으시면 어느덧 피 안 나고 편안하게 걷는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