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번에 바빠서 치료를 끝까지 못 받고 통증만 대충 가라앉힌 채로 계속 걸어 다니면, 나중에 발 모양이 변하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져서 척추까지 문제 생길 수도 있나요? 제가 요즘 골반이 좀 틀어진 느낌이라 더 걱정됩니다.
통증을 피하려고 비정상적으로 걷다 보면 무릎, 골반, 척추까지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초기 통증 제어가 전신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네, 아주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발가락 사이가 아프면 본능적으로 그 부위에 힘을 안 주려고 발바닥 바깥쪽으로 걷거나 절뚝거리게 되는데, 이런 '회피 보행'이 길어지면 문제가 커집니다.
20대 후반이면 아직 유연해서 금방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이런 불균형이 쌓이면 말씀하신 대로 골반 뒤틀림은 물론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영업직처럼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발의 문제가 전신 피로로 직결되므로, 단순히 피부 문제로만 보지 마시고 보행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치료를 마무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