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고 식단도 정말 엄격하게 관리해 봤거든요. 그런데도 컨디션이 조금만 나쁘면 다시 도지니까 허무한 마음이 커요. 제가 노력하는 방향이 혹시 잘못된 건지 궁금합니다.
엄격한 식단과 영양제만으로는 이미 무너진 몸 안의 기혈 불균형을 바로잡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2년 동안 기울이신 노력은 훌륭하지만, 피부 묘기증은 단순히 무엇을 먹고 안 먹고의 문제를 넘어선 전신 면역의 문제입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반된 상태에서는 소화 흡수력 자체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좋은 영양제를 드셔도 몸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참는 식단보다는 오히려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켜 영양분이 피부까지 잘 전달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는 한의학적 조치를 병행한다면 그동안 하셨던 노력들이 비로소 피부 개선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