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2년째 긁다 보니까 종아리나 팔 안쪽 피부가 거뭇거뭇하게 변하고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지는 것 같아요. 가려움만 잡히면 이런 피부 변색이나 흉터도 다시 예전처럼 깨끗해질 수 있을까요?
A.
반복적인 마찰로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색소 침착은 가려움증이 해결되면 서서히 회복됩니다.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랜 시간 가려움과 싸우느라 고생하신 흔적이 피부에 남으셨군요.
자꾸 긁게 되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층을 두껍게 만드는데, 이를 '태선화'라고 합니다.
또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서 색소가 침착되어 피부색이 탁해지기도 하죠.
다행히 40대 여성의 피부 재생력은 아직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의 우선순위는 가려움증을 멈춰 더 이상 긁지 않게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새살이 잘 돋아나도록 기혈을 보충해주면, 거칠어진 피부 결도 부드러워지고 거뭇한 자국들도 신진대사를 통해 서서히 옅어지게 됩니다.
흉터 걱정보다는 우선 잠을 푹 주무시면서 몸의 복구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집중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