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린 자녀를 키우다 보니 아이 손을 잡거나 목욕을 시켜줄 때가 많은데, 제 손의 진물이나 수포가 아이한테 옮지는 않을까요? 혹시 제가 면역력이 약해서 생긴 거라면 아이한테도 유전될까 봐 그게 제일 겁나요.
A.
한포진은 세균성 감염 질환이 아니므로 아이에게 옮기지 않습니다. 유전적 소인보다는 생활 환경과 면역 체계의 문제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지요.
다행히 한포진은 무좀이나 사마귀와 달리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와 접촉하거나 함께 목욕한다고 해서 전염될 확률은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스킨십하셔도 됩니다.
다만, 진물이 나는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생기면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진물 관리만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
유전 역시 '한포진' 자체가 유전된다기보다는 알레르기에 민감한 체질적 특성이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니, 지금 어머니의 면역 환경을 건강하게 되돌리는 치료가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교육과 환경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