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꽤 오래 썼는데, 한방 치료 시작하면서 바로 끊어도 되나요? 갑자기 안 바르면 손이 더 뒤집어져서 공부를 아예 못 하게 될까 봐 겁이 납니다.
A.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으면 리바운드 현상이 올 수 있어 위험합니다.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서 사용량과 횟수를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테이퍼링' 전략을 써야 합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면 피부 자생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때 무작정 약을 끊으면 억눌려 있던 염증이 폭발하듯 올라와 수험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한약 치료로 내부 면역력을 높이면서 스테로이드 사용 빈도를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식으로 서서히 줄여나가야 합니다.
피부가 스스로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때까지 저희가 세밀하게 가이드를 드릴 테니, 독단적으로 중단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이별하는 과정을 거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