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년 동안 수포가 생기고 터지길 반복했더니 손바닥 피부가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지문도 잘 안 보여요. 나중에 입시 끝나고 공부 안 해도 되는 시기가 오면 이 피부가 예전처럼 단단하고 깨끗하게 돌아올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영구적으로 변한 건지 무서워요.
A.
피부 재생력이 살아나면 지문도 회복되고 피부 두께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반복되는 염증으로 재생 주기가 깨진 상태일 뿐, 영구적인 변형은 아닙니다.
손바닥 피부가 얇아지고 지문이 흐릿해진 건 장기간의 염증과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피부의 정상적인 재생 층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피부는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는 조직입니다.
18세라는 나이는 재생력이 매우 왕성한 시기이므로, 몸 안의 습열 환경을 개선하고 외부 자극을 줄여주면 피부는 다시 원래의 튼튼한 구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지문 역시 진피층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다시 올라옵니다.
지금 당장 피부가 변했다고 해서 평생 갈 흉터라고 낙담하지 마세요.
속 치료를 통해 피부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을 길러주면 예전의 깨끗한 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