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년간 긁다 보니 팔꿈치 안쪽과 목 뒤 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검게 변했습니다. 가려움증이 해소된다고 해도 이 태선화된 피부와 색소 침착이 원래 상태로 복구될 수 있는지 냉철한 예후가 궁금합니다.
A.
피부가 두꺼워진 태선화 부위도 염증이 제어되고 기혈 순환이 정상화되면 점진적으로 원래의 질감과 색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마찰과 긁기로 피부가 두꺼워진 것을 '태선화'라고 하며, 이는 만성 습진의 전형적인 결과물입니다.
많은 환자분이 이 변형이 영구적일까 봐 걱정하시지만, 피부는 재생 주기를 가진 조직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피부 심부의 염증을 끄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딱딱하게 굳었던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점차 얇아집니다.
검게 변한 색소 침착 역시 염증 반응이 멈추면 피부 턴오버 주기에 따라 새 세포로 교체되며 옅어집니다.
다만, 일반적인 습진 부위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므로 집중적인 침 치료나 약침을 통해 해당 부위의 재생력을 높이는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