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겨울철 건조함이 주된 트리거라고 하셨는데, 판교 사무실의 에어컨 가동으로 습도가 급변하는 여름철이나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치료 전략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까? 계절마다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초기 치료를 통해 피부 장벽이 견고해지면 계절적 변화에도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자생력이 생기므로, 매번 치료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는 겨울철 건조함에 취약한 '건성 습진' 양상이 강하지만, 이는 결국 피부 장벽이 무너져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겨울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계절이 와도 피부가 항상성을 유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치료 초기에는 계절별 변수에 맞춰 한약 처방의 약재 구성을 미세 조정(Tuning)하겠지만, 피부 재생이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병원 의존도를 점차 낮추게 됩니다.
정상적인 피부 장벽을 갖춘 30대 남성이라면 에어컨 바람이나 황사 정도는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이 이번 치료의 로드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