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에 피가 나고 진물이 맺힐 때면 가족들 반찬 만드는 게 참 미안하고 찜찜해요. 혹시라도 제가 만진 음식을 먹고 가족들에게 이 습진이 옮거나 위생상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A.
습진은 전염병이 아니므로 가족에게 옮기지 않습니다. 다만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조리 시 위생 장갑 착용을 권장합니다.
손끝이 갈라지고 진물이 나면 보기에도 좋지 않아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시겠지만, 습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어머니의 손을 거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습진이 옮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갈라진 상처 틈으로 외부 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이 생기면 환자분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리하실 때는 반드시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요리용 니트릴 장갑을 덧씌워 상처를 보호하세요.
가족을 위하는 마음만큼 본인의 손을 아끼는 것이 결국 온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