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교 급식에 맛있는 게 많이 나오는데 엄마가 밀가루나 튀긴 건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 속상해요. 초등학생이라 친구들이랑 떡볶이도 먹고 싶은데, 한방 치료받는 동안에는 식단을 엄청 엄격하게 지켜야만 효과가 있나요?
A.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장 면역력이 회복되면 조금씩 좋아하는 음식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는 게 큰 즐거움일 나이인데 식단 조절이 참 힘들죠.
한의학에서는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이 피부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봅니다.
하지만 성장기인 12세 초등학생에게 너무 엄격한 식단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절대 안 돼'보다는 '적절히 조절하자'는 방향을 권장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장의 해독 능력을 높여주면, 예전에는 먹자마자 가려웠던 음식들도 조금씩 견딜 수 있는 몸 상태가 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잠시 줄이되, 피부가 건강해지면 친구들과 캠핑 가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꼭 되찾아 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