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가 좀 나아지면 친구들이랑 수영장에 꼭 가고 싶은데, 수영장 물에 들어있는 소독약 성분이 저처럼 10년 넘게 고생한 피부에 다시 독이 되지는 않을까요? 수영장 다녀와서 다시 예전처럼 심해질까 봐 미리 겁이 나요.
A.
피부 장벽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원 치료로 태선화된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방어력이 생기면 짧은 수영은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수영장의 소독약(염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고 보호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현재처럼 피부가 두꺼워지고 갈라진 상태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피부 표면의 염증이 가라앉고 정상적인 피부 세포가 재생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치료 중반기 이후 피부 상태가 안정되면, 수영 전후로 보호막 역할을 하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즉시 샤워하는 등 관리 요령을 지키면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소독약 같은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번 한방 치료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