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헬스장에서 땀 흘리며 스트레스 푸는 게 유일한 낙인데, 지금처럼 발진이 심할 때 운동을 계속해도 될까요? 땀이 나면 열이 올라서 과녁 모양 반점이 더 넓게 퍼지거나 염증이 심해질까 봐 며칠째 못 가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급성기에는 과도한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발진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진정될 때까지는 고강도 운동을 쉬어주는 것이 회복에 훨씬 유리합니다. 땀을 흘리는 것보다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해오신 점은 훌륭하지만, 지금은 피부가 보내는 경고 신호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다형 홍반은 몸속의 '열'이 제때 발산되지 못하고 피부에 맺힌 상태로 봅니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심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는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홍반 부위를 더 붉게 만들고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라 운동 후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데, 당분간은 가벼운 산책 정도로 대체하시고 피부의 붉은 기운이 가라앉은 뒤에 다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