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 있는 중학생 아들도 가끔 저처럼 볼이 빨개지곤 합니다. 혹시 안면홍조도 유전이 됩니까? 제가 겪는 이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데, 미리 예방할 방법이 있습니까?
A.
체질적인 요인은 유전될 수 있지만, 생활 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사춘기 자녀의 경우 감정 홍조나 열성 홍조가 고착되지 않도록 초기에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면홍조 자체가 100% 유전병은 아니지만, 열이 쉽게 위로 오르는 '소양인' 같은 체질적 특성은 부모를 닮을 수 있습니다.
45세 아버님께서 영업직으로 일하며 겪으신 고충을 자녀가 겪지 않게 하려면, 지금부터 아이의 식습관을 점검해 주세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홍조를 유발합니다.
또한 사춘기에는 감정 변화가 심해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데, 이것이 만성적인 혈관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안 후 보습을 철저히 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버님이 치료를 통해 건강해지는 과정을 보여주시는 것이 자녀에게도 가장 좋은 교육이자 예방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