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굴이 너무 뜨거울 때마다 찬물로 세수하거나 차가운 팩을 붙이곤 하는데, 이게 잠깐은 시원해도 피부가 점점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50대 주부 피부에 자극을 안 주면서 열을 식히는 올바른 방법이 있을까요?
A.
너무 차가운 자극은 오히려 반동 현상으로 열을 더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 세안과 함께 내부의 열 근원지를 끄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면 당장 얼음물이라도 끼얹고 싶은 심정이시겠지만,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예민해진 피부 혈관을 더 자극해 나중에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로 만들거든요.
팩을 너무 자주 붙이는 것도 피부 장벽을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안 시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닦아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겉을 식히는 것이 아니라, 한약 치료를 통해 가슴 속에 뭉친 열을 아래로 내려보내 얼굴 자체가 뜨거워지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