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요한 거래처 미팅 직전에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면 정말 난감합니다. 찬물 세안이 안 좋다고 하셨는데, 그럼 미팅 5분 전에 급하게 안색을 진정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A.
찬물 세안은 반동 현상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로 목 뒤를 닦아내거나, 손목 안쪽의 혈 자리를 지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한 응급 처치법입니다.
급한 마음에 찬물로 얼굴을 씻으면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하지만, 곧바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이 더 몰려들면서 얼굴이 더 붉어집니다.
제약 영업 미팅 전이라면 차라리 손목 안쪽의 '내관혈'이나 '신문혈'처럼 마음을 안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혈 자리를 강하게 지압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시원한 물을 한 모금 머금고 천천히 삼키며 속의 열을 먼저 다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미팅 10분 전 미리 도착해 시원한 실내 공기에 얼굴을 노출하며 호흡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이런 임시방편들은 한의원 치료로 피부의 기초 체력이 올라갔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