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30대 중반 남성이라 집에서는 괜찮은데,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공용 시설을 이용할 때 제 사마귀가 다른 사람에게 옮을까 봐 걱정됩니다. 수건이나 기구를 공유하는 게 민감한 문제잖아요?
공용 시설에서의 전염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피부 장벽이 튼튼한 건강한 성인에게 바로 옮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타인을 위해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 것이 예의이며 본인의 피부 보호를 위해서도 개인 용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전염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헬스장처럼 기구를 공유하거나 수영장처럼 피부가 불어 있는 상태에서는 미세한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남성 직장인분들처럼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가 아니라면,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스치는 것만으로 바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의 방어막인 위기가 튼튼하면 외부의 나쁜 기운이 침투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현재 치료를 통해 몸 안의 방어력을 높이고 있으니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지만, 공동체 위생을 위해 되도록 개인 수건을 사용하시고 사마귀 부위가 노출되는 운동복은 피하시는 것이 본인의 재감염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