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재발하다 보니 이제는 사마귀가 조금만 올라와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치료 도중에 혹시라도 새로운 게 올라오면 그건 치료가 안 되고 있다는 증거인가요, 아니면 나아가는 과정인가요?
치료 중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것은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 반응에 의해 겉으로 드러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는 완치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30대 후반 직장인 환자분들이 가장 불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사마귀가 갑자기 가렵거나 더 번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숨어 있던 사기(바이러스)가 정기의 공격을 받아 피부 표면으로 밀려 나오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이를 명현 현상 혹은 면역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독소를 배출해내야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 때처럼 단순히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몸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이기에 일시적인 변화에 일희일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보다 몸이 활발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안심하고 치료에 임해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