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자영업자로서 당뇨 관리를 위해 매일 땀 흘리는 운동을 권장받았는데, 막상 운동을 하면 두피와 가슴의 염증이 더 붉게 달아오르고 곪는 것 같습니다. 피부 염증을 생각하면 땀을 안 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당뇨를 위해 계속해야 할까요?
당뇨 관리를 위한 운동은 필수적이지만, 피부 염증이 심할 때는 땀이 피부에 머물지 않도록 강도 조절과 즉각적인 세정이 핵심입니다.
자영업을 하시며 당뇨까지 관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땀은 체내의 열을 배출하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당뇨 환자분들의 경우 땀 속의 당 성분이 피부 표면의 균을 번식시키고 염증 부위를 자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초반 남성분들은 대사 활동이 활발해 땀의 독소가 강한 편이라, 운동 직후에 바로 미지근한 물로 땀을 씻어내지 않으면 모낭염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위주로 혈당을 조절하시고, 한방 치료를 통해 피부의 열독을 먼저 가라앉힌 뒤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