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직 어린 자녀들이 있는데, 제 두피나 가슴에 있는 이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균이 혹시 아이들에게 옮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수건을 따로 써야 하거나 신체 접촉을 피해야 할까요?
모낭염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화농성 염증에서 나온 균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닿으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빠로서 자녀 건강을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행히 모낭염 자체가 감기처럼 전염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염증 부위에서 터져 나온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수건이나 침구류를 통해 아이들의 여린 피부에 닿을 경우 드물게 전염성 농가진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40대 초반 가장분들은 외부 활동이 많아 균에 노출될 기회도 많으므로, 증상이 심한 동안에는 수건을 분리해서 사용하시고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면역력을 높여 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족 모두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