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라 외근도 많고 거래처 사람들과 골프를 치거나 활동량이 많아서 땀을 자주 흘립니다. 땀만 흘리면 턱 주변이 더 근질거리고 화끈거리는데, 이런 외부 활동이 모낭염을 더 악화시키는 건지, 아니면 치료 중에 땀 흘리는 운동은 아예 피해야 하는 건가요?
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땀 속 노폐물이 모낭을 자극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치료 중에는 땀이 난 후 즉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필요하지만, 모낭염 환자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특히 30대 직장인 남성분들은 활동량이 많아 땀이 모공에 남은 피지나 외부 먼지와 엉겨 붙으면서 염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므로, 활동 직후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하여 노폐물을 씻어내는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체내에 쌓인 습열(濕熱)이 땀과 함께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에 맺히는 것을 문제로 보기에, 이를 조절하는 한약 처방을 통해 땀이 나더라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