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학생 때부터 15년 넘게 이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이제는 오돌토돌한 것뿐만 아니라 팔다리 피부색 자체가 거뭇거뭇하게 변해버렸어요. 각질이 정리된다고 해도 이 얼룩덜룩한 색소 침착까지 정말 깨끗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요? 피부 톤이 지저분해 보여서 반팔 입기가 꺼려집니다.
A.
각질층이 정상적으로 탈락하고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정체되었던 색소도 서서히 옅어집니다. 다만, 오래된 색소일수록 각질 제거보다는 내부적인 재생력 강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랜 기간 모낭각화증을 앓아온 30대 환자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색소 침착입니다.
모공에 쌓인 각질이 염증을 일으키고, 이를 억지로 뜯거나 스크럽을 하면서 피부에 상처가 남은 흔적들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이나 독소가 피부에 정체된 것으로 보는데, 한약 복용을 통해 피부의 혈류량을 늘리고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면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색소도 점차 흐려지게 됩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인 흔적이라 단번에 지워지기는 어렵지만, 피부 스스로 새살을 돋게 하는 힘을 길러주면 겨울철에도 매끄럽고 맑은 피부 톤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