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진 것도 문제지만, 그 자리가 거뭇거뭇하게 변한 게 거울 볼 때마다 너무 우울해요. 치료를 받으면 이 칙칙한 색깔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태선화로 인한 색소 침착은 피부 재생 주기가 정상화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염증 치료에 집중하면 맑은 피부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긁어 발생한 색소 침착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과다하게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다행히 30대 후반은 아직 피부 재생력이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피부의 열감을 내리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면서 죽은 각질과 색소가 탈락하게 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거어생신(去瘀生新)', 즉 노폐물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 한다고 표현합니다.
두꺼워진 태선화 부위가 부드러워지는 것이 1단계라면, 색소가 옅어지는 것은 2단계 과정입니다.
단기간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긁는 습관만 멈추고 꾸준히 내치(內治)를 병행하면 충분히 예전의 피부 톤으로 회복할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