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씻을 때 자취방에 있는 때밀이 타월이나 스크럽제를 써서 빡빡 닦으면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여드름 연고를 발랐을 때처럼 겉면을 좀 벗겨내면 더 빨리 나을 것 같은데, 세안이나 샤워는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나요?
절대로 때를 밀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이는 바이러스를 온몸으로 퍼뜨리는 지름길이며, 피부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손톱깎이로 뜯어냈던 것처럼, 물리적으로 겉면을 자극하는 것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스크럽 입자나 때밀이 타월이 병변을 터뜨리면 그 안의 바이러스가 미세한 상처 사이로 다 스며들어 며칠 뒤에 수십 개로 불어날 수 있거든요.
샤워는 약산성 세정제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서 손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정도로만 하셔야 합니다.
씻고 난 뒤에도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번지는 것을 막는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