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 물사마귀가 다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바로 중단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잠복기를 고려해서 한 달 정도 더 지켜봐야 하는 확실한 완치 판정 기준이 따로 있나요?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진 후에도 피부 속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 4주 정도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지 않고 피부 결이 정상화되어야 완치로 판단합니다.
이전에 피부과 치료 후 한 달 만에 재발하여 허탈하셨던 이유가 바로 '잠복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구진을 제거했더라도 피부 깊숙한 곳에 바이러스 소체가 남아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병변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피부 재생 주기를 고려하여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는 경과를 관찰합니다.
이 기간 동안 새로운 병변이 돋아나지 않고, 큐렛 등으로 상처 입었던 자리가 주변 피부색과 동일하게 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치료를 종료합니다.
'이제 정말 끝났다'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재발의 불씨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드릴 테니 끝까지 믿고 따라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