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대학생이라 학기 중에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도 좀 하고 싶은데, 땀이 나면 원형습진 부위가 더 따갑고 진물이 날까 봐 겁나요.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할까요?
땀의 염분과 열기가 습진 부위를 자극할 수 있지만, 운동 자체를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진물이 나는 급성기에는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 직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체내의 열이 피부 표면으로 발산되는 과정에서 습진 부위가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땀 속의 노폐물이 약해진 피부 장벽을 자극하면 2차 감염이나 진물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적절한 운동은 기혈 순환을 도와 장기적으로는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진물이 심한 시기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위주로 하시고, 땀이 나면 즉시 미온수로 씻어낸 뒤 처방해 드린 보습 관리법을 지켜주세요.
피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도 20대 남성 환자분들에게 꼭 권하는 수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