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족들과 여행이라도 가려면 짐 챙기는 것보다 연고랑 항히스타민제 챙기는 게 더 큰 일입니다. 한방 치료를 받으면 나중에는 이런 약들 없이도 홀가분하게 외출이나 여행이 가능해질까요?
치료의 종착역은 약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은 연고가 없으면 당장 피부가 뒤집어질까 봐 불안하시겠지만, 한방 치료의 최종 목적은 바로 그 '의존성'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7년 동안 약으로 증상을 억누르기만 했다면, 이제는 아버님의 몸이 스스로 염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면역 체계가 정상화되면 겨울철 건조한 대기나 약간의 피로에도 피부가 쉽게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여행 가실 때 비상용 연고를 챙길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분들과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성격이 급하시더라도 이번만큼은 뿌리부터 튼튼히 다진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