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학원 강사라 판서할 때 분필 가루도 많이 날리고 강의실 먼지도 상당한데, 이런 가루들이 팔에 있는 습진 부위에 닿으면 진물이 더 심해지거나 감염될까 봐 너무 걱정돼요. 긴 소매를 입어도 그 안에서 땀이랑 가루가 섞이는 기분인데 어쩌죠?

분필 가루나 미세먼지는 환부에 직접적인 물리적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차단과 세정이 중요합니다.

강의 중에 발생하는 분필 가루나 먼지는 원형습진 환부의 모공을 막고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특히 긴 소매 옷을 입으시면 통풍이 안 되어 환부가 눅눅해지면서 가루가 더 잘 달라붙게 되죠.

수업이 끝난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환부를 닦아내고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린 한방 외용제를 얇게 도포하여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가리는 것에 급급하기보다,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순면 소재의 옷을 선택하시고 내부적으로는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이 지독한 환경에서도 피부가 견뎌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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