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가 몰리면 밤을 새우거나 늦게 자는 날이 많은데, 잠을 못 잔 다음 날이면 피부가 유독 푸석하고 진물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수면 시간이 피부 장벽 회복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요?
수면은 피부 세포가 재생되고 염증을 스스로 치유하는 골든타임입니다. 불규칙한 수면은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떨어뜨리고 습진을 만성화시킵니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우리 몸의 재생 에너지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간입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혈(血)'이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특히 아토피와 원형습진이 겹친 경우에는 수면 부족이 피부 온도 조절 기능을 마비시켜 진물을 유발하기도 하죠.
과제 때문에 힘들겠지만 최대한 일정한 시간에 잠들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한약 치료의 효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