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손톱 위주로 증상이 있는데, 이게 혹시 발톱까지 옮겨갈 수도 있나요? 3년이나 앓다 보니 전신으로 퍼질까 봐 불안하고, 가족들에게 옮기는 건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조갑박리증 자체는 전염병이 아니므로 가족에게 옮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체내 순환 저하가 원인이라면 발톱까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 질환은 무좀처럼 균에 의해 옮는 전염성 질환이 아니라, 내 몸의 영양 상태와 순환 문제로 발생하는 면역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수건을 같이 쓴다고 가족에게 옮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52세 갱년기 여성의 혈액 순환 저하는 손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가락 끝은 손가락보다 순환이 더 안 되기 때문에, 손톱 박리를 방치하면 나중에 발톱까지 들뜨고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단순히 손톱 모양을 잡는 것을 넘어, 전신의 말초 순환 장애가 발톱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예방적 의미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