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화가 나면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고 차가워지는 게 느껴져요. 이런 심리적인 긴장 상태가 손톱 박리를 더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네, 심리적 긴장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손가락 끝의 미세 순환을 방해합니다. 3년 넘게 반복된 만성 박리증 환자분들은 신경계의 긴장도가 높아 증상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혈액을 주요 장기로만 보내고, 손끝이나 발끝 같은 말초 부위의 혈관은 닫아버립니다.
50대 갱년기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과 함께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지기 쉬운데, 이때 손가락 끝이 차가워지는 현상은 손톱 바닥의 영양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됨을 의미합니다.
박리된 틈새가 다시 붙으려면 지속적인 혈류 공급이 필요한데, 잦은 긴장 상태는 겨우 재생되던 조직을 다시 들뜨게 만드는 트리거가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기운의 소통을 돕는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말초 순환 개선을 동시에 도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