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들어서면서 잠을 깊게 못 자고 자주 깨는 편인데, 이런 수면 부족이 손톱이 다시 붙는 재생 과정에 방해가 될까요? 잠을 잘 자야 피가 맑아지고 순환이 잘 된다는 말을 들어서요.
수면은 한의학에서 '혈(血)'을 보충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50대 갱년기 여성의 불면은 손톱 끝까지 가는 영양 공급을 차단하여 박리증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핵심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 혈액이 간으로 돌아가 해독되고 다시 생성된다고 봅니다.
50대 초반 전업주부로서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손톱의 뿌리 역할을 하는 조갑모근까지 신선한 혈액이 전달되지 못합니다.
손톱은 '혈액의 나머지'라고 불릴 만큼 전신 순환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손톱 판이 바닥에 밀착되는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방 치료 시에는 손톱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상열감이나 불안감을 함께 다스려 몸이 스스로 손톱을 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