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체력 관리를 위해서 퇴근 후에 필라테스를 다니는데, 기구를 잡거나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는 동작이 많거든요. 손끝에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이 조갑박리증을 더 악화시킬까요? 아니면 혈액순환을 위해서 운동을 계속하는 게 나을까요?
전신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은 좋지만, 손끝에 직접적인 압박이나 마찰이 가해지는 동작은 박리 부위를 넓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자체는 전신의 기혈 순환을 돕기 때문에 한방 치료와 병행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필라테스 기구를 꽉 쥐거나, 손가락 끝에 체중을 싣는 동작은 살과 손톱을 억지로 벌리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손톱이 얇아진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박리가 더 깊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동작은 피하거나 장갑을 착용해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많이 쓰는 동작 대신 하체 위주의 운동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대체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운동 후 손을 씻고 나서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습기가 남지 않게 잘 말려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