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때문에 골다공증이 와서 의사 선생님이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라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나면 물집 부위가 따갑고 가려워요. 50대 중반인 제가 뼈 건강을 지키면서도 천포창에 무리가 안 가는 운동법이 따로 있을까요?
체온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실내 운동을 권하며, 운동 후 즉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운동은 필수적이지만, 천포창 환자분들에게 과도한 발한(땀)과 체온 상승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의 염분 성분이 약해진 피부를 자극하고 열독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한 채 수행하는 요가, 스트레칭, 혹은 천천히 걷기를 추천합니다.
운동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짧게 끊어서 하시고, 운동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땀을 씻어내어 피부 온도를 즉시 낮춰주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근골격을 튼튼하게 하면서도 피부의 열을 발산시키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운동을 하셔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가운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